크리스마스를 일주일 남짓 앞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전시회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지역 중견 서예인들의 모임인 취묵동인회(회장 송현수)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칠곡 동아갤러리(053-320-3255)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연하엽서'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관람객들이 원하는 연하장을 즉석에서 그려주는 것이 특징.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진필(眞筆) 연하장을 한 장 3천원 정도에 마련할 수 있다. 이종훈 송현수 홍을식 이종훈 정해균 손만진 김진규 정성석씨가 참여하며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할 예정.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 미술가회(회장 서창환)는 '무의탁 노인돕기 성물·성화 소품'전을 18일까지 대구은행갤러리(053-740-2219)에서 열고 있다. 2천원부터 수십만원에 이르는 성물, 성화 소품들을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무의탁 노인을 돕는데 쓰여진다. 서창환 김상호 권말란 백화숙 정현자 천광호 하경애 서영옥 박성백 신재옥 심숙현 이미나 이미정 이정아 최정진 김용국씨가 출품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운사 성기열 묵화'전도 미도다방(053-427-2522) 주관으로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호랑이 작가로 알려진 성기열씨의 산수화 30여점을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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