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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수해…민·관·군 총동원 복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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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부는 민·관·군을 총동원해 금세기 최악의 수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20일 현재 희생자가 2만5천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앙헬 랑헬 민방위청 장관은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 강도를 고려할 때 사망자가 2만5천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니온 라디오와 가진 회견에서 "피해지역의 인구밀도를 감안하면 매몰된 희생자수를 1만5천명에서 최고 2만5천명까지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주말 이번 홍수로 580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가 2만명에 달한다고 공식 발표했었다.

호세 빈센트 랑헬 외무장관은 홍수로 1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수천명이 식량과 피신처를 찾아 수도로 몰려들고 있고 10만명이 공공시설에 대피중이라고 밝혔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카라카스의 이재민 수용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백구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인명피해 상황에 관해 추측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앙헬 랑헬 민방위청 장관은 생존자 수색작업을 21일까지 계속하고 그 후론 산더미처럼 쌓인 진흙과 건물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최악의 상황을 넘겼다고 판단, 미국 및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과의 국제선 및 국내선 여객기 운항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

한편 미국, 멕시코, 쿠바 등 국제사회의 지원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미국은 2대의 수송기와 헬기 7대, 선박 2척을 제공했으며 쿠바도 의료품과 기타 구호물자를 실은 수송기 1대와 200여명의 구호인력을 파견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수해 복구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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