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새천년 동안 대구는 국토동남권의 내륙거점도시, 패션·첨단기술도시, 세계로 열린 물류거점도시, 문화예술 및 친환경적 생활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대구시는 21일 '21세기 대구의 비전'을 통해 새천년에는 국제도시로의 도시기능을 강화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환경을 창출하며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개발하여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해야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또 인간개발 중심의 생산적 복지기반을 구축하고 지역특화 전략산업육성으로 산업거점도시로서의 기능을 높이며 물류산업도시로 발전방향을 설정했다.
대구의 미래상을 부문별로 보면 도시개발 및 정비부문에서 3공단 이전후 이지역을 복합업무단지로 조성하고 물류시티, 패션어패럴밸리, 대구국제공항화, 경부고속전철 등으로 세계화 기반을 조성하며 북성로 기계공구 밀집지역, 교동 전기전자 상가군, 종로 가구상가군, 남산동 자동차 부속상 골목 등 도심 부적격시설을 단계적으로 이전하여 성서·월배·칠곡·고산·안심 등 도시외곽 지역에 신생활권을 형성한다는 것.
환경녹지부문에서는 쾌적한 녹색도시 공간을 만들기위해 공원조성사업을 서두르고 낙동강 '그린 플랜'을 수립, 친수환경 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문화관광부문에서는 미술관·기념관·창작촌 등을 만들어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정보콘텐츠산업 콤플렉스를 조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팔공산·비슬산·레저밸리·낙동리버파크 등을 통해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사회복지 부문에서는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복지, 여성복지, 아동·청소년 복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게된다.
산업개발 및 정보부문에서는 위천국가단지·구지지방공단·대구테크노파크를 조성하고 대구테크노폴리스를 건설, 과학전원도시를 지향한다는 것. 또 대구무역회관 등에 국제정보 컨벤션센터를 설립하고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도 건립한다.
교통 물류부문에서는 지하철 1·2호선 연장 건설을 추진하고 동·남·서부지역을 연계하는 광역도로망과 5차순환선 등 도시간선도로망을 건설하고 대구공항 국제화와 함께 종합유통단지, 대구종합물류단지, 서부화물역 건설을 통해 물류거점도시로 성장하게된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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