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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실업자 되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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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80만명에 육박했던 실업자가 지난달 97만여명으로 감소했다. 실업자가 100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98년 1월 이후 22개월만이다.

그러나 통계청이 이번에 처음 발표한 실망실업자(구직단념자)가 19만8천명에 이르고 실업자 계산시 제외되는 비경제활동인구에 농한기를 맞은 농림어업 종사자가 다수 포함돼 있어 실제 실업자는 120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실망실업자는 취업의사와 능력을 갖고 지난 1년간 구직활동을 했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을 말한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실업자는 97만1천명, 실업률은 4.4%로 고용사정이 최악에 달했던 지난 2월보다 81만명, 3.9%포인트가 각각 줄었다.

전체 취업자는 2천111만6천명으로 전월대비 3만9천명이 줄었는데도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농한기에 발생한 농림어업 실업자들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한편 대구는 전국적인 실업자 감소에도 불구, 10월에 비해 실업자가 1천명 늘어난 6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실업률은 5.3%로 시도별 순위 4위에서 3위가 됐다.

경북은 실업자 4만2천명, 실업률 3.0%로 전월대비 2천명, 0.2%포인트 감소했다. 실업률은 IMF 이후 최저치로 시도별 순위에서 충남, 제주를 제외하곤 가장 낮았다鄭敬勳·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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