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이 내년부터 현재의 12%에서 15%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코스닥시장 최대의 문제인 매매체결 지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동시접속규모 90만건인 전산용량이 500만건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27일 코스닥증권시장은 2000년도 코스닥시장 운영계획을 발표,정부의 코스닥시장 건전화대책 및 증권거래법 개정에 맞춰 이같은 시장발전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1분기에는 현재 소액주주지분 20%인 등록요건을 30%선까지 확대하고 14가지에 달하는 투자유의종목 지정요건을 분리해 전액 자본잠식 등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관리종목제도를 신설해 지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하루 12%인 가격변동 제한폭을 거래소수준인 15%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매매체결지연의 주요한 원인중 하나인 단주 호가를 폐지하고 10주단위로 호가수량단위를 늘리게 된다.
또 현재 업계대표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코스닥위원회를 학계 등 전문가 5인을 포함, 11인으로 늘리는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