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출신 문학평론가 이태동(서강대 영문과 교수)씨가 언론매체에 기고해온 글들을 묶은 칼럼집 '어디 믿을만한 말 없습니까?'(문예출판사 펴냄)를 냈다. 세상과 사람에 대한 관심,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회를 위한 바람을 절제된 지성으로 풀어 쓴 이 칼럼집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병들어 있고, 어떤 면에서 아직 희망이 있는가에 대한 성찰의 글들이 담겨 있다.특히 세속적인 '힘의 논리'를 뛰어넘어 현실 세계의 적나라한 본질을 반영, 독자의 지성과 양심을 일깨우고, 과연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에 관한 가치판단을 새롭게 내릴 것을 촉구한글들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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