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원로 東西화합 다짐
○…김중권 민주신당창당준비위 부위원장과 신현확 전 총리, 김준성 전 부총리, 이원경 전 외무장관 등 대구.경북권 원로들은 30일 낮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동서 화합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
이날 오찬은 신 전 총리 등이 김 부위원장의 청와대비서실장 재임당시 노고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년 총선정국과 맞물려 지역내 반여(反與)정서 극복방안에 대한 원로들의 조언도 제시됐다는 후문.
김 부위원장은 모임에 앞서"이들 원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만큼 지역간 화합을 실현하는 일에 적극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궁극적으론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지역에서 상당한 성과를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
◈총선 낙선운동 홈페이지 등장
○…시민단체가 16대 총선에서 자질미달 정치인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공언, 선관위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 낙선운동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홈페이지가 등장해 눈길.
인터넷컨텐츠 개발회사인 글래드인터넷(대표 정규환.26)은 내년 4월 총선에 대비, 낙선운동 전용 홈페이지(http://www.naksun.co.kr)를 개설하고 낙선운동원을 모집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의견을 게시하고 싶은 사람이 인감증명서와 인감이 날인된 낙선운동문건, 게재수수료 2천원을 등기로 발송할 경우, 이 홈페이지에 글을 실어주기로 했으며 사전검열은 일절 하지 않기로 했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되 낙선운동 홈페이지가 특정 정치세력의 유언비어 유포공간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게시된 글이 문제가 될 경우, 본인이 책임지도록 하기 위한 장치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군위.칠곡 現선거구 유지 건의
○…경북 군위군의회는 29일 제 81회 정기회 본회의를 열어 최근 정치권이 협상중인 선거구 조정 문제와 관련, 군위-칠곡이 한 선거구인 현행 선거구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이는 군위를 의성과 한데 묶는 쪽으로 선거구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보도가 배경이 된 것으로 군의회는 "주민들의 문화.생활권이 대구.칠곡과 더 밀접하고 장기발전계획과 지리적 여건에서도 칠곡과 동질성을 형성하고 있다"는 요지의 건의문을 국회와 3당 총재실, 행자부, 중앙선관위 등 관계 요로에 전달할 방침.한편 지역 유지들과 일부 사회단체 임직원들도 비공식 모임을 갖고 현행 선거구 유지를 위해 주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결의.
◈농업 보조금 융자전환 철회촉구
○…경북 안동시의회는 29일 정부가 최근 농업자금 보조금의 융자 전환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이의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정부 관계 부처에 보내기로 결정.
시의회는 건의문에서"가뜩이나 피폐한 농촌이 겨우 지탱할 수 있는 것은 정부 보조금 지원정책 때문인데 이를 폐지, 융자금으로 전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라며"오히려 농업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 보장을 위해 농업시설 자금 등은 오히려 확대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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