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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현금 확보'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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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구지점 화폐발행

Y2K관련 현금인출과 세기말 연휴를 위한 현금수요가 급증하면서 올연말 금융기관의 10 영업일(18~30일)동안 대구·경북지역 화폐발행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지역의 화폐발행액은 6천227억원으로 지난해 연말의 1천550억원에 비해 3배인 4천677억원이 늘어났다.

한은 대구지점은 "사상 초유의 최대 발행규모"라며 "지역민들이 Y2K에 대비, 비상용품 구입비용과 비상용 현금보유를 위해 현금인출을 늘리고 금융기관도 현금인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보유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연말상여금 등 가계소득이 늘면서 소비가 활발해지고 세기말 연휴를 위한 휴가비 지출용 현금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 됐다.

지역별 화폐발행 규모는 대구 3천340억원, 구미 1천159억원, 포항 1천134억원, 안동 594억원 순이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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