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37회 경상북도 학도종합체육대회 둘째날인 1일 신기록이 잇따라 수립됐다.
이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고 원반 던지기에서 김성민(경북체고)과 전길용(문경 문창고)은 각각 48m48㎝와 44m64㎝로 1, 2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경북남고 최고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 91년 경북체고 정희상이 세운 43m40㎝였다. 경북체고 김연주는 40m68㎝를 던져 3위를 차지하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남중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최철환(영주 영광중)이 15m89㎝로 지난 96년 수립된 종전 경북 남중 최고기록인 15m20㎝를 경신하며 우승했다.
사격에서는 포항고가 공기권총에서 1천660점을 맞추며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포항고 오정현은 563점(대회신기록)으로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1위에 올랐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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