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7세이하 제3회 아시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서 북한을 누르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4일 오전(한국시간) 이란 이스파한 멜라트체육관에서 계속된 예선리그 B조 3차전에서 레프트 김은호(남성고)와 센터 이건호(벌교상고)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북한을 3대1로 따돌렸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전날 인도를 3대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이로써 파죽의 3승을 기록, 4일 밤 사우디아라비아(2패)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 2위에 주어지는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첫 세트 22대19에서 강한 서브를 앞세워 기선을 잡은 한국은 2세트 26대26 듀스에서 박대흥(문일고)의 속공과 강동진(벌교상고)의 강타가 북한의 블로킹 벽에 잇따라 막혀 균형을 허용했으나 승부처인 3세트 초반 센터 박대흥과 교체 투입된 이건호가 블로킹과 속공으로 잇따라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사우디와의 1차전에서 3대1로 이긴 북한은 이날 한국을 맞아 시종 투지 넘치는플레이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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