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점포에 대한 조직화사업인 체인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식기반형 프랜차이즈 창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3일 경영컨설팅, 마케팅, 회계 등을 포함하는 비즈니스 서비스산업과 유통산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확정해 경제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
발전방안에 따르면 체인본부의 도매기능과 가맹점 지원기능을 강화키 위한 '체인사업 정상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추진키로 하고 우수사업자에 대해 가맹점포 표준화나 정보시스템 도입사업 등에 소요비용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
또 프랜차이즈를 활성화해 2004년까지 10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유도하고 업종에 관계없이 지적재산권이나 경영노하우가 우수한 프랜차이즈 본부에 대해 벤처기업으로 인정해주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특히 우수 프랜차이즈에 대한 인증제도 도입과 '프랜차이즈 진흥법' 제정을 검토하는 한편 연간 3천여명의 중소상인을 대상으로 연수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연녹지에 들어설 수 있는 시설의 범위를 전문상가단지와 도매센터, 집배송센터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1조원 규모의 서비스산업지원 특별펀드의 지원대상에 체인사업과 프랜차이즈사업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산자부는 비즈니스서비스산업의 육성과 관련, 행정관료나 기업임원, 최고경영자출신의 고급 은퇴인력 1만명을 컨설팅 인력으로 양성하는 '한국컨설팅인력은행'을 이달중 설립, 재교육을 통해 컨설팅업체 및 중소·벤처기업에 취업을 알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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