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욱수초등학교 앞 도로는 범안로가 개통된 후부터 교통량이 많아졌다. 아이들의 등교시간과 출근시간이 맞물리는 아침이면 학교앞은 차량들로 주차장을 방불케한다. 게다가 학교앞 횡단보도에는 신호등마저 없다. 그래서 등교시간에 녹색어머니 회원들이 교통봉사를 한다. 횡단보도 앞이라 일시정지선도 있고 과속방지턱도 있다. 하지만 교통봉사를 하다보면 이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그냥 지나가는 차량도 있고 브레이크도 밟지않고 그냥 지나가다 과속방지턱을 덜컹거리며 지나가는 차량도 있다.
교통봉사에 나선 어머니들이 사고라도 날까봐 모두들 긴장하는건 물론이고 한번씩 급브레이크 밟은 차량이 횡단보도까지 밀려 들어올 땐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른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신호등이 세워진다고 했으나 겨울방학이 다가오도록 세워지지 않고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편안히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보완조치가 있어야겠고 운전자들도 어린이보호구역이나 횡단보도앞에선 일시정지를 꼭 지켜야겠다. 우혜정(대구시 욱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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