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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선생 송덕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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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나한 김인규(金仁圭)선생 송덕비 제막식이 2일 선생의 고향인 김천시 감문면 금라리 마을 입구에서 제자와 가족 및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막된 높이 180cm, 너비 60cm, 두께 33cm 크기의 거북좌대 송덕비는 생전에 자상하고 인자한 선생의 가르침의 은덕을 잊지못한 제자들이 송덕비건립추진위원회(회장 김병찬 변호사)를 결성, 1천5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 건립하게 됐다.

선생은 지난 48년 상주중을 졸업, 이듬해 19세에 아포초교 교사로 초임발령을 받은 뒤 김천·금릉지역 12개 초교에서 42년간 교직생활을 해오다 다수초교 교감직을 끝으로 교단을 떠났다. 선생은 교직생활 중에 항상 제자들에게 정을 베풀어 행정가, 법조인, 사업가 등 사회에 진출한 5천여명 제자들이 지금도 초교 시절을 잊지 못하고 있다. 선생은 생전에 김천향교석전대제 집례와 김산향교충효교실 강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의 전통문화와 경로효친사상 계승발전에 공헌해 오다 1999년 1월26일 향년 7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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