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의제언-교통지도요원에 단속권 부여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초등학교 교사로 학교앞 건널목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학교앞 건널목은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지역으로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등하교 시간에는 어머니와 교사, 아이들이 함께 교통봉사조를 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를 한다. 그러나 녹색신호로 바뀌어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상황에서도 몰지각한 운전자들은 그냥 내달리고 있다. 그럴 때마다 아찔한 기분이 들면서 깃발을 앞으로 내민 손이 학생들 앞에서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른다. 관련 부처에 건의하고 싶다. 학교앞에서 교통지도를 하는 사람에게 이런 운전자들을 적발할 경우 단속권을 주었으면 한다. 미국은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의 운행을 방해하는 차량들은 모두 고발돼 무거운 벌금이 부과되고 응급차량 운전자들에게도 적발권이 주어진다.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세계 1위인 나라이므로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을 위해서 이런 강력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교통단속권을 아무에게나 남발하자는 것은 아니다. 학교장이 추천하고 추천받은 사람은 해당 자치단체장과 경찰이 정한 단속요원 선발 기준에 따라 엄밀한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그들에게 어린이 등하교 시간에만 단속권을 준다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진경(대구시 매천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