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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월드컵 신제품'개발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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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들이 '2002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일부 업체는 대행사에 상당액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월드컵휘장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가 하면 일부 업체는 벌써부터 상품전시나신제품 개발에 매달리는 등 '월드컵 특수'를 겨냥, 발빠른 걸음을 보이고 있다.우산업체인 진양상사(대구시 북구 대현동.대표 하종열)는 지난 8월 아시아.태평양지역 월드컵 휘장권업체인 CPP코리아와 휘장사용 계약을맺은 뒤, 최근 발명특허를 획득한 '회전우산'의 대량생산에 나선 것을 비롯해 월드컵기간에 선보일 우산 10여종을 개발했다.

포도주병따개(와인오프너) 전문생산업체인 세일테크(대구시 동구 봉무동.대표 최인동)도 휘장사용권을 확보하고 와인오프너,캔오프너, 호일커터 등 3종의 월드컵 신제품을 개발했다. 세일테크는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월드컵 조추첨 당시 와인오프너 신제품 세트를 대구시를 통해 FIFA측에 증정했다.

또 두하실업(주)(달서구 갈산동), (주)뉴스타광학(동구 신기동), 백운도요(경북 성주군 가천면) 등 '월드컵 관련상품 생산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대구.경북 31개 업체도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신제품 및 디자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들 '유망기업'은 자사상품을 국.내외 100여국에 소개할 수 있고 월드컵경기장 상품전시장 참여때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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