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안동교구 제 3대 교구장으로 임명된 권혁주(세레명 요한 크리소스토모·44)주교의 서품미사와 착좌식이 4일 오후 1시 30분 부터 안동시민종합회관에서 열렸다.
착좌식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대구교구 이문희 대주교, 매일신문 사장 정재완 신부, 조반니바티스타모란디디 교황청 대사, 윤공희 대주교, 정진석 대주교, 최창무 대주교, 두봉 주교(1대 안동교구장) 등 주교·사제단과 권오을 국회의원, 안윤식 경북도 행정부지사, 정동호 안동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선교회와 수도회, 전국 사도직 단체 등 천주교 신자와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행사장인 대공연장에는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넘쳐나 소공연장에서 비디오로 미사를 진행했으며 복도와 현관 로비에도 참석자들이 가득차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서품미사와 착좌식, 축하식, 축하연 등 3부로 나눠 열렸다.
새로 부임된 권혁주·크리소스토모 주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지난 1984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대구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봉직해 왔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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