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혈병 학생에 교직원등 성금

어려운 개인을 찾아 특별히 지원하는 온정 역시 넘쳐나고 있다.예천경찰서 경찰관들은 월급에서 모은 14만3천원을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기학(55·예천읍 대심리)씨에게 전했다. 울릉 서면파출소는 성모(남양중 3년)양과 결연하고 3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고교를 졸업 때까지 3년간 매월 6만원씩 생활비를 대기로 했다.

안동 경일고 2년 김동건(17)군이 만성 백혈병을 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역내 교직원들이 주머니를 털었다. 풍산읍내 초중학교 기능직 직원들 모임인 '풍우회' 회원들은 150만원을 전했다. 안동교육청 직원 51명이 98만원, 안동지역 초중학교 교직원들이 1천278만원을 도왔다.

또 안기동 중국집 덕례반점 주인, 서부초교 직원 김석기씨 등이 수술 때 쓰라며 헌혈증서 각 150매와 70매를 전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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