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이 추진중인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경주시하수종말처리장 민간위탁사업이 의회의 반대로 3년만에 사실상 백지화 됐다.
경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7일 제65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주시청이 상정한 하수종말처리장 민간위탁안에 대해 집행부 부서간 의견조율 불충분과 수질악화 우려 등을 이유로 부결 시켰다.
김동식 시의원은 "전국적으로 민간위탁 사례가 흔치 않고 하수처리장을 민간위탁할 경우 오히려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시청관계자는 "하수종말처리장 민간 위탁은 1999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해 왔지만 시 의원들을 납득시킬 만한 준비가 소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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