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의 대구교대 편입을 위한 선발시험과 대구·경북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9일 일제히 치러졌으나 응시율은 크게 낮았다.
송정여중 등 구미시내 4개교에서 실시된 교대 편입생 선발시험에는 당초 5천623명이 지원했으나 1천213명이 결시(응시율 78.4%), 교육감 추천정원 360명 기준 경쟁률은 당초 15.6대1에서 12.3대1로 떨어졌다.
대구 경북기계공고에서 치러진 대구시내 중등교사 1차시험(모집인원 270명)엔 전체 지원자 1천701명 중 1천110명(응시율 65.3%)만 응시했고, 경산중.경산여고에서 치러진 경북지역 중등교사(초등 사서.양호 포함, 모집정원 446명) 임용시험 역시 지원자 3천186명 중 2천172명(응시율 68.2%)만 응시했다.
경북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대 편입생 시험엔 허수 지원이 많고 중등교사는 다른 시도 복수지원자가 많아 응시율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구미역에서는 9일 오후 대구교대생 150여명이 중초교사 모집에 항의해 시위를 벌였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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