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검사장 김진환)은 월드컵 치안질서를 위해 폭력배소탕전담수사반을 편성, 조직폭력배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90년 범죄와의 전쟁으로 수감됐던 조직폭력배들이 대부분 출소해 재집결 가능성이 있고, 최근 일부 조직폭력배들의 이권개입과 신흥 조직폭력배의 확산 등으로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어 폭력배 퇴치에 나섰다.
검찰은 이에 따라 기존 민생침해사범 지역합동수사부 산하 3개 전담수사반과 인신매매전담수사반을 통합하고 강력부와 형사·수사부 수사인력을 충원해 폭력배소탕 전담수사반을 편성, 경찰 국세청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집중 단속활동을 벌인다.
검찰은 또 폭력범죄신고 전화(746-2107)를 개설해 주·야간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폭력추방운동 대구·경북지역추진본부가 내년 1월 발족, 폭력상담신고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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