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의 반덤핑 조사활동이 크게 늘어나고있는 가운데 최다 피제소국은 우리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OTRA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97년 한국, 미국, 캐나다산 신문용지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 이래 그동안 12건의 반덤핑 조사를 벌였으며 피제소국으로는 한국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일본 각 4건, 독일 3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2건중 5건에 대해서는 최대 78%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고 나머지는 예비 및 최종 판정 등 절차가 진행중이다.
특히 올들어 실시된 반덤핑 조사 6건중에서도 5건에 한국이 포함됐다.
KOTRA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개방에 따라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해제될 것에 대비해 최근 반덤핑조사국을 신설하는 등 반덤핑 제도를 적극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업계의 적절한 대응 노력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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