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국민, 당원, 대의원으로 3원화된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거인단 가운데 지역인구 비례로 선출되는 당원 및 일반국민 선거인단의수는 권역별로 경기·인천(8천715명)이 가장 많고 서울(7천490명)이 그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배포된 민주당보 '평화와 도약' 특별호에 따르면 8대권역별 당원 및 일반국민 선거인단 수는 이어 △부산·울산·경남 5천810명 △대구·경북 3천955명 △대전·충청 3천570명 △광주·전남 2천520명 △전북은 1천435명 △강원 1천120명 등의 순이었고 제주가 385명으로 가장 적었다.
광주·전남과 전북을 합친 호남지역은 3천955명으로, 대구·경북과 똑같았으며 부산·울산·경남까지 합친 영남지역(9천765명)에 비하면 40.5%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8.30 전당대회 당시 지도부 선거인단이었던 대의원의 비율이 영남 27%, 호남 24%였던 점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는 것.
민주당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는 최근 대선후보 선거인단을 지역별 인구비례로 배정, 기존 대의원 수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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