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와 지도부 선출을 위한 통합전당대회가 내년 3월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발전과 쇄신 특대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 전당대회를 지방선거 전에 실시한다는데 대체적인 의견을 모으고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세부방안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특대위가 3월 전당대회 개최안을 최종 확정할 경우 내주에 있을 당무회의에 정식으로 보고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특대위는 3월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시기가 촉박하다고 보고 16개 시.도별 경선을 신속하게 치르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대위의 한 관계자는 "3월 전대를 위해서는 시기가 촉박해 시.도별 경선을 평일에 치러야 하지만 일반 국민의 참여 저조가 우려된다"고말했다.
그러나 한화갑.김근태 상임고문 등 '2단계 전대론'을 주장하는 일부 중진의원들이 특대위의 3월 전대론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단일안 마련에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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