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18개 실업계 고교가 13일 200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8천260명 모집에 8천698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작년에 미달사태를 겪었던 대구상업정보고가 420명 모집에 566명이 지원, 1.3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미달된 고교는 경상공고 하나뿐이었다. 작년 모집 때 9개 고교에서 571명이 미달된 데 비하면 실업계고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
이는 교육인적자원부가 2004학년도부터 동일계열 대학 진학 때 정원의 3%이내에서 실업계 학생끼리 경쟁하도록 하고 수능 실업계 도입 등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발표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92명을 모집하는 대구과학고에는 192명이 지원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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