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최두혁.이화석 3명21~23일 대구문예회관
지역 무용계를 대표하는 남성 무용수 3명이 작품 발표회를 갖는다.
김용철, 최두혁, 이화석 등 계명대 무용학과 선후배 3명이 마련한 제2회 한국 남성춤 프로젝트 '전승과 창조'가 21~23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한국 남성춤 프로젝트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창작춤, 발레, 현대무용 등 남성 안무자들의 다양한 작품 발표를 통해 남성 춤의 힘찬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것.
이미 지난 4월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김용철, 이화석씨 등 남성 안무자들의 작품 발표회가 열려 남성 춤 프로젝트 시작을 알린 바 있으며 내년 3월에는 전국에서 활동중인주역 남성무용수들만의 축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 김용철 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는 지역 전통 문화 개발과 정립 차원에서 영남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건들방우치성굿'을 재창작, 인간본연의 모습을 형상화한'금줄'을 21일 선보인다.22일에는 제19회 동아무용콩쿨 현대무용부문 금상을 수상한 최두혁씨가 정체성을 잃어가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탐색하고 대립되는 시각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파악하고 표현한 '착한늑대와 나쁜…'을 무대에 올린다.
23일에는 이화석 대경대강사가 물질문명이 몰고온 황량한 정신적 풍토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인간다움의 정을 표현하기를 기원하는 '다시 피는꽃Ⅱ'를 발표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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