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30분쯤 경주시 동부동 세종인쇄소 앞길에서 조흥은행 대구지법 경주지원 출장소 현금 수송차량이 현금 3천70만원을 트렁크에 싣고 가다 오토바이를 탄 20∼30대로 추정되는 범인2명에게 빼앗겼다.
당시 차에 탔던 운전자 남모(37)대리와 여직원, 청원경찰 등 3명은 교차로 신호대기중 범인들이 갑자기 트렁크를 열고 돈을 갖고 반대편으로 달아나 추적했으나 범인들이 골목길로 도주, 놓쳤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이날 공탁금 등으로 받은 현금을 100m쯤 떨어진 조흥은행 경주지점에 입금시키기 위해 수송중이었다. 경찰은 범인들이 미리 현금수송 차량열쇠를 준비하고 수송차를 따라 가다 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 트렁크를 열고 돈을 꺼내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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