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98년 대회보다 70% 인상0..내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우승팀은 759만달러(약 96억원)를 받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9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특별집행위원회에서 내년 대회 우승팀에 대한 상금을 98년 프랑스대회 때보다 약 70% 인상한 759만달러로 결정했다.
본선 출전 32개국에 각각 100만스위스프랑의 대회준비금을 지급하기로 했던 FIFA는 이로써 내년 대회 출전 32개국에 대한상금으로 프랑스대회보다 약 51% 증액된 약 1억2천만달러를 책정했다.
독일 월드컵 우승 보너스
1인당 2억4천만원
0..독일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면 보너스로 1인당 최고 42만마르크(약 2억4천만원)를 받는다.
독일축구협회(DFB)는 19일(한국시간) "내년 월드컵에서 우승보너스로 18만마르크를 지급하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한푼도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선수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보너스 합의내용을 보면 선수당 보너스는 16강 진출시 5만마르크가 지급되고 8강진출때 7만마르크, 준결승 진출때 12만마르크이며 우승때 18만마르크, 준우승때 14만마르크가 각각 지급돼 선수들은 최대 42만마르크를 받을 수 있다.
월드컵 성공개최 기원
남북합동 해맞이 추진
0..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남북합동 해맞이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2002 월드컵.부산아시안게임 성공기원 해맞이 추진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금강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붐 조성 뿐만 아니라 북한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체육, 문화예술, 언론.방송, 기업계 인사 165명이 참가한다추진위원회는 북한에도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줄 것을 제의했고 현재 북한측 참석 인사를 섭외중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30일 금강산에 도착, 31일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금강산 등반을 한 뒤 내년 1월1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해금강에서 해맞이를 한다.이번 행사는 최재승(민주당) 국회문화관광위원장의 제안으로 추진했고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이연택 2002 월드컵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정순택 2002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죄수들 월드컵 시청 허용
0..태국의 죄수들도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볼 수 있게 됐다.
태국사법당국은 18일 "교도소 수감자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내년 월드컵 경기를 비디오테이프로 녹화, 방영키로 했다"며 "이같은 조치가 교도소내 폭력사태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법 당국은 또 경기를 생중계로 방영하지 않는 것은 죄수들의 도박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태국 교도소의 수용 능력은 9만명인데도 현재 26만명의 죄수가 수용돼 있어 스트레스를 받은 죄수들이 최근 잦은 폭력사태를 일으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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