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을 일으키는 유전자와 관련이 있는 20번 염색체의 염기서열과 유전자 분석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게놈 연구 국제컨소시엄 인간게놈프로젝트(HGP)의 영국 연구기관인 웰컴트러스트 생거센터는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20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3쌍의 인간 염색체 중 22번과 21번 염색체에 이어 20번 염색체의 염기서열과 유전자 분석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간 광우병, CJD.자가면역질환, 성인 당뇨병, 비만, 백내장의 질병 원인이 더욱 명확하게 규명되고 효율적인 치료법과 치료약이 개발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20번 염색체는 크기가 약 6천만 킬로베이스(kb:유전자크기 단위)로 23쌍의 염색체로 구성된 인간 게놈 전체에서 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CJD와 자가면역질환, 성인 당뇨병, 비만, 백내장, 습진 등 많은 질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분석을 맡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게놈연구센터의 토드 테일러 박사는 "앞으로 수년 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질병 유발 유전자를 찾아내면 질병 발생 과정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토대로 치료법 개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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