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은 연말연시 일부 계층의 사치성 해외 골프여행 및 명품쇼핑관광을 막기 위해 2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해외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출국시 골프채, 고가 물품 등의 휴대반출 물품에 대한 신고 및 확인을 철저히 하고 승객 명부를 사전 입수해 대상자를 선별 조사할 방침이다. 특별순회감시팀을 늘리고 항공기에 대한 불시 일제검사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여행자 휴대품으로 들여와 유치된 주류는 작년 10월말 13만4천625병에서 올해 15만2천675병으로 늘었으며, 출국시 골프채 휴대반출 신고자는 작년 10월말 4만964명에서 6만2천382명으로 1.5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호화사치성 해외여행 행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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