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요양원이 건립되는등 내년도 대구시의 복지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도 보건복지 예산은 올해 2천834억원보다 971억원 많은 3천805억원으로 확정됐다는 것.
분야별로는 저소득 주민.부랑인.장애인 및 노인 복지비 등 일반 사회복지비가 120억원 증액된 1천789억원, 여성 및 아동복지비는 40억원 늘어난 315억원, 보건 및 위생부문 예산은 181억원이 증가, 378억원이 책정됐다.
시는 장애인.노인. 여성 및 아동복지시설 등 55개 시설의 생계 및 운영비로 420억원을 사용하며 특히 시설 생활 대학생의 입학금 및 등록금 지원비로 7천만원이 편성됐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로 709억원, 자활근로사업비로 62억원, 등록장애인의 장애수당으로 41억원이 쓰인다.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되는 경로연금 66억원, 결식아동 급식비 및 소년소녀 가장지원비로 4억8천만원이 반영됐다.
내년도엔 노인전문요양원(18억원) 서재주민복지회관(5억원), 상록뇌성마비복지관(7억원) 등이 신규 착공되며 제2장애인 종합복지관(6월)과 치매 및 노인 전문 병원(5월)이 완공된다.
정창룡기자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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