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역 제품 판매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본지 1일자 1, 8면 보도)에 따라 대구에 2개 점포를 출점해 두고 있는 홈플러스는 21일 대구지역의 납품 희망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쟁력 있는 상품의 적극적인 매입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2시 홈플러스 칠곡점(대구시 북구 동천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홈플러스 본사의 영업바이어들이 직접 현지로 내려와 지역 업체들이 생산한 우수 제품에 대한 품평회도 함께 실시했다.
대구시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10여개 완제품 생산업체 관계자를 비롯 홈플러스 대구점장.칠곡점장, 본사 의류팀장과 대구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대구시가 정기적으로 지역업체 입점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거나,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등에서 대구시가 대형 소매점 입점을 위한 박람회장을 마련한다면 적극 협조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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