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등장했다.
김병현은 타임의 내년 신년호 피플 코너에 '올해 15분간 짧은 '명성'을 누린 13명' 중 하나로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
타임은 이 코너에서 김병현이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지만 팀 패배를 자초하는 9회말 홈런을 맞아 영광과 좌절을 동시에 맛본 인물로 표현했다.
이 인물란에는 김병현 외에 NBC가 영국에서 여성 사회자로 영입했다가 실패한 앤 로빈슨과 해군 제독 스콧 워들 등이 함께 실렸다.
한편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9.11 테러 이후 미국인에게 강한 용기를 불어넣고 자신감을 심어준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시장을 선정,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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