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논란속에 지난 15일부터 유료화된 대구 '시티투어'가 여전히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29일 시티 투어를 운행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유료화 이후 28일까지 39회를 운행한 결과 1천13명이 탑승해 탑승률 73%를 기록, 지난해 12월 탑승률 75%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는 것.
탑승객은 대구시민이 967명(96%)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34명(3%), 타도시민 12명(1%)이었다.
시티투어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4차례씩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무료로 운행해 왔으나 지난 8월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지방선거의 기부행위제한기간 개시일인 15일부터 내국인에 대해 유료화했다시티투어의 하루권 이용요금은 일반 3천원, 중·고생 2천원, 초등생 1천원이며 반나절권은 일반 2천원, 중·고생 1천원, 초등생 500원이다.
시티투어는 두류공원 관광정보센터를 출발, 섬유전시관과 달성공원, 국립대구박물관, 망우당공원, 경주최씨종가, 국채보상기념공원, 팔공산 갓바위, 대구수목원, 신순겸장군유적지, 부인사, 녹동서원, 도동측백수림, 용연사, 파계사, 유가사, 대구월드컵경기장, 전시컨벤션센터 등 32개 관광지를 돌아보는 14개코스로 짜여져 있다. 연중 운행하며 7시간(하루)코스와 4시간(반나절)코스로 나눠져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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