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보 전산망 다운 민원불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1일 오전 9시4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 컴퓨터가 2시간여동안 다운돼 수십여명의 민원인들이 인근 다른 지사로 발길을 돌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날은 '체납보험료 자진납부기간' 마지막날이어서 체납보험료를 납부하러 온 사람들로 평소때 보다 2배 많은 오전에만 80여명의 민원인들이 몰려 불편은 더 컸다.

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 한 관계자는 "한국통신에서 설치한 통신케이블이 고장나 오전내내 컴퓨터가 작동이 되지 않아 가입자 자격처리·관리업무와 보험료 납부업무 등이 큰 차질을 빚었다"며 "용무가 급한 50여명의 민원인들은 직원들 차량에 태워 인근 수성지사, 중부지사 등으로 보내 민원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동부지사에서 2시간여동안 민원처리가 되지 않아 민원인들이 다른 지사로 발길을 돌리자 수성지사 등 인근 지사에서도 업무량이 급증,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이어졌다.

대구수성지사 한 관계자는 "월말에다 체납보험료 자진납부기간 마지막날까지 겹치면서 평소 보다 2배이상 민원인이 많았는데 동부지사 민원인들까지 함께 처리하는 바람에 업무량이 많아 하루종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