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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火 고택 보존 운동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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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상화 고택과 그 일대를 보존해 문화유적지로 조성하려는 100만명 시민 서명운동이 시작한지 4일만에 4천여명을 돌파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도광의 한국문협 대구지회장은 "항일 민족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상화 고택과 서상돈 고택 일대를 원형대로 보존하려는 노력은 대구의 역사와 문화적 자긍심의 발로"라며 100만 시민 서명운동에 대구문협이 모든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경북대 이상규 교수는 "100만명 서명운동이 3, 4월중에 완료될 것으로 본다"며 서명운동이 완료되면 서명자를 대상으로 한 후원금 모집, 유품 수집과 함께 상화고택보존시민운동본부를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상화 기념관 건립시 통로로 사용하기 위해 부근의 유서깊은 고가를 철거해 도로를 내고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대구시와 중구청의 발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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