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택시 요금이 5일부터 평균 17.98% 오른다.
2일 대구시가 확정한 택시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중형택시의 기본요금(2km까지)은 현재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00원 오르고, 이후 거리요금은 현재 215m당 100원에서 177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54초(100원)에서 43초로 조정된다.
모범택시는 기본요금이 2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이후 거리요금은 250m당 200원에서 221m당 200원으로, 시간요금은 60초(200원)에서 54초로 각각 오른다. 달성군 현풍 지역의 할증률은 20%다. 이같은 대구시의 택시요금 인상율은 이미 요금을 올린 서울(25.3%), 부산(18.7%), 경기(19.0%), 경남(18.6%)보다 다소 낮다.
대구시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을 계기로 택시기사에 대한 제복 착용을 의무화하고 외국인 동시통역시스템 등 서비스 개선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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