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2002 네이션스컵축구대회대회 8강전에서 대회 주최국 말리가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진출팀 남아공을 2대0으로 물리쳤다.
통산 3번째 4강 진입에 성공한 말리는 이로써 카메룬-이집트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는 시종 공세를 벌인 끝에 가나를 1대0으로 누르고 세네갈-콩고민주공화국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 무기저장고 폭발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뜻으로 팔에 검은 리본을 차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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