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디플레이션과 금융불안에 시달려 약화된 일본경제가 세계 경제에 매우 심각한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최신호에서 경고했다.
포브스는 '시한 만료, 일본'이라는 제목의 표지기사에서 세계는 이제 일본 경제가 12년 간의 경기침체 끝에 '완전 기진상태의 위기'에 빠진 사실을 깨닫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잡지는 "만약 세계 2위 규모인 일본 경제가 벨소리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일본과 함께 쇠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종 경제 지표들은 일본 경제가 1930년대에 대공황에 빠진 미국 같은 나라들의 경기폭락과 유사성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이 잡지는 지적했다.
포브스는 이어 골드만 삭스사의 보고서를 인용, 일본이 11조엔에 달하는 저축을 보유하고 있으나 가계와 기업, 공공부문 적자가 30조엔으로 국내총생산(GDP)의 6배에 상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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