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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KAL 승객 설 다음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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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설 다음날인 13일 대구공항 개항 이후 국내선 일일 여객수송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15일 대한항공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 13일 정기편 13대, 특별기 9대 등 총 22편의 여객기를 운항, 3천551명의 승객을 수송해 지난해 추석때 세워진 기존의 최고기록 3천290명을 경신했다는 것.

이는 평상시 대구공항 이용자 가운데 대한항공 승객 2천여명에 비해 1.8배 가깝게 증가한 것으로 대한항공은 설 연휴기간 여행객 수송을 위해 대구~서울 왕복노선에 정기편을 제외하고 모두 32편의 특별기를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예약문화의 정착으로 지난해 추석 11%에 이르던 항공기 예약 부도율이 5%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것도 수송기록 경신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4월 9일부터 2003년 설 연휴기간의 항공권 예약을 받는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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