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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 참전용사 고교 명예졸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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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48회 졸업식이 열린 왜관 순심고교 강당에는 특별한 졸업생들이 함께 자리했다. 52년전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칠순의 용사 4명이 1천여명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박수 속에 뒤늦게 명예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졸업생 장길수(72.칠곡군 기산면 죽전리)씨는 당시 중.고 5년제때 3학년 재학중 육군에 입대해 다리 부상을 입었다. 박노숙(70.칠곡군 약목면 교리)씨는 1952년 8월 재학중 육군에 입대해 의병 제대했으며, 안중길(71.대구 달서구 본리동)씨는 19세인 2학년때 입대해 부상까지 입었지만 8년간 복무후 1961년 대위로 제대했고, 강영규(71.대구시 남구 대명9동)씨도 19세 입대 후 1968년 대위로 제대를 했다.

또 1950년 학도병으로 지원 입대했던 한진철(73.경주시 내남면)씨도 15일 모교인 경주고교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경주공고도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해 졸업을 못했던 김세화(71.부산시 수정동)씨와 김동백(74.포항시 구룡포읍), 이상병(70.울산시 야음동)씨 등 3명에게 명예졸업장을 주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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