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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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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회장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지난해 전국체전의 참패(12위)를 씻기 위해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경북체육회는 15일 체육회 강당에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오는 11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83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7개 실업팀을 창단하는 한편 기존 실업팀의 선수를 증원하고 선수들의 대우를 현실화하는 등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전력보강 현황에 따르면 경북도청은 보디빌딩·롤러· 궁도 등 3개 팀을, 영주시는 우슈, 체육회는 수중·하키·컬링 등 3개 팀을 각각 창단한다. 근대5종, 수영, 요트(이상 경북도청), 육상, 유도, 조정(이상 포항시청) 등 21개 종목은 63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여자 테니스(포스틸), 농구(동국대), 배구(LG화재)는 선수 3명을 교체하고 2명을 증원했다.

영남대(6개 종목 28명), 대구가톨릭대(3종목 7명) 등 9개 대학은 27개 종목에 103명의 특기생을 뽑아 전력을 강화했다.

또 학교체육(초중고) 육성을 위해 지난해 150명이던 순회코치를 170명으로 20명 증원하고 지도자들의 사기 진작 방안으로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체육회 이사와 감사들이 38개 종목 가운데 한종목씩을 맡아 경기력 향상 방안을 찾기로 했다.

도체육회 최억만 상임 부회장은"2002년을 경북체육 재도약의 해로 삼기로 했다"며 도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회 회장단과 이사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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