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가 강세장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 증권사들이 앞다퉈 위탁증거금률을 내리고 있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대우증권이 위탁증거금률을 50%에서 40%로 내린데 이어 현대증권과 대신증권도각각 18일, 20일부터 50%에서 40%로 낮추기로 했다.
위탁증거금이란 투자자가 주식을 사고팔 때 증권사에 예치하는 일종의 계약금으로 증거금률이 50%이면 보유금액의 2배까지 주문이 가능하지만 40%로 낮아지면 2.5배까지 주문할 수 있어 레버리지 효과가 커지게 된다.
특히 대우증권은 종전의 위탁증거금률 중 현금 20%를 업계에서 가장 낮은 10%로 낮춰 계좌에 있는 현금의 5배까지 주문이 가능하다.다만 5대 증권사 중 삼성증권은 거래소의 경우 40%이지만 코스닥은 심한 변동성에 따라 50%를 유지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