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도쿄 국제노선 개설을 앞당기기 위해 이 노선 취항으로 발생하는 항공사 적자를 대구시 재정으로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대구상의는 1999~2001년 3년간 대구·경북에서 일본으로 나간 여행객의 매년 평균 증가율이 34.3%나 되고 최근 5년간 대구 경북을 방문한 일본 여행객도 해마다 5.6% 늘어났을 뿐 아니라 2002 월드컵,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어 대구~도쿄 노선 취항 항공사의 적자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상의는 따라서 시 재정으로 항공사 적자를 보전할 수 있도록 대구시 조례를 제정해달라고 16일 대구시의회에 건의했다.
대구상의는 또 대구~도쿄 직항노선 대신 대구~부산~도쿄 경유노선 취항안이 추진되고 있는 데 대해 직항노선 개설이 최선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경유노선이라도 개설해야 하며 이 경우도 재정 지원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조례를 제정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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