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변호사회 소속 허노목(許魯穆·49) 변호사가 법조협회(회장 최종영 대법원장) 주관 제1회 법조봉사대상을 수상했다.
허 변호사는 경북고, 연세대를 거쳐 지난 90년 대구에서 개업한 뒤 무료법률상담, 경찰서 순회 상담을 비롯 새대구경북시민회의,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시민의 권익향상과 인권보호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허 변호사는 특히 최근에는 대구사회연구소 부소장으로 지방분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법조봉사대상은 사회적 귀감이 되는 봉사활동이나 국민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법률문화발전에 업적을 남긴 공적을 대상으로 법원, 법무부, 검찰청, 대한변협, 대한법무사협회 등 5개 부문별로 1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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