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북한에 아내를 데리러 간 뒤 말소됐던 유태준(34)씨의 주민등록이 최근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3일 "유씨 주민등록을 최근 재등록했다"며 "다만 말소기간이 6개월을 넘어 과태료 10만원을 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씨 의료보험증을 다시 만들기 위해 주민등록을 재등록했다"며 "지난 2000년 10월말에 유씨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은 유씨가 거주지에 없으니까 행정절차에 따라 직권말소된 것이며 국적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구에 있던 임대 아파트도 조만간 다시 지급될 것"이라며 "유씨가 서울에서 살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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