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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제동향' 발표-올 성장률 4.1%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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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의 경기관련 지표들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4분기에 전망한 4.1%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KDI는 22일 발표한 '1월 경제동향'을 통해 서비스산업 생산의 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반도체가격 급등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 건설 및 부동산시장 관련 지표의 급등, 소비자 및 기업실사지수 상승, 미국경제의 호전징후 등은 경기회복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KDI는 지난해 12월 중 산업생산과 출하가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있는 가운데 재고는 감소세로 반전돼 "지난해 4/4분기에 '경기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KDI는 이어 "1월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실업률이 3.7%로 다소 상승했으나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개선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데도 청년층의 고실업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구조적인 실업의 성격을 보이고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청년층의 실업은 사회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인적자본 형성부족으로 경제의 성장잠재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청년실업의 실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청년층 실업률은 외환위기를 전후한 97년 5.4%에서 99년 10.2%로 크게 높아졌다가 2000년 7.1%, 2001년 7.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1월 20대 실업률은 30대 이상의 다른 연령계층보다 3배 이상 높은 7.9%를 기록했으며 전년 같은달(7.8%), 전달(7.5%)보다도 악화됐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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