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전자를 위협한 뒤 현금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던 20대 남자가 실탄을 쏘며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달서경찰서는 25일 승용차에 혼자 탑승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위협, 현금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이모(21.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5일 새벽 2시 40분쯤 달서구 감삼동 구병원 부근에서 대구 28너 60xx 그랜저 승용차에타 시동을 걸던 김모(25.여)씨를 위협한 뒤 현금, 상품권 등 26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검문하다 택시를 타고 달아나던 이씨를 발견, 5km 정도 따라간 뒤 남구 대명동 ㄱ대학 후문주택가에 내려 달아나던 이씨를 실탄 및 공포탄 2발을 쏜 끝에 붙잡았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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