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사의 '내고향 명품 명물 시리즈'의 첫 작품. 안동출신이자 시인으로 문예창작마을'지례예술촌'을 운영하고 있는 김원길씨가 약 90편의 안동특유의 해학과 골계를 전한다.
안동은 골계의 주체가 대부분 유가의 후손이다 보니 농경, 제사, 접빈, 풍류문화 등을 골자로 한 시골 선비의 자기 실수담이 많다.
또 신문명과의 충돌에서 빚어지는 크고 작은 소동까지 버무려 스스로에 대한 경계와 교훈을 담았다. 특히 '여섯마당-재담과 기지'편이 전하는 촌철살인의 '말빨'과 전광석화 같은 순발력은 가히 '명품.명물'이라 할 만하다. 9천800원.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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