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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 노조 파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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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 노조 파업이 4일째 계속되고 있다.

발전산업 노사는 쟁점현안에 대해 상당부문 의견차를 좁혀 당초 27일 타결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민영화 등 핵심쟁점 합의에 실패, 타결까지는 1∼2일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노사는 27일 노사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28일 협상을 재개했다. 발전노조는 핵심쟁점인 민영화 사안과 관련, 민영화 철회를 굽히지 않았고 사용자측은 전력 민영화가 노사정위를 통해 국회에서 처리된 만큼 협상안건이 될 수 없다며 맞서 민영화 부분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발전노사는 해고자 복직문제와 노조 전임자 수, 고용안정위원회 등의 안건에서는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발전회사들은 노조파업이 장기화되자 2조2교대의 근무체제를 3조3교대로 재편하고, 퇴직인력과 한전기공 등 정비업체 인력을 운전요원으로 투입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한편 한국전력은 "현재 파업에 따른 송전차질 등은 발생하고 있지 않다"며 "그러나 1주일 이상 계속되면 대체인력의 피로가 누적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방노동청은 27일 파업을 철회한 대구.경북지역 철도노조원 5천여명 가운데 절대 다수가 업무에 복귀, 업무정상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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