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의 연계도로망 구축을 위해 오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경북 영천시 화남면~서산동(18.3km)구간의 국도 공사를 올해 착공하는 것을 포함해 총 공사비 1조7천289억원을 들여 경북지역 9건(83.7km), 경남지역 5건(40.8km) 등 모두14건(124.5km)의 신규 국도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올 상반기 중으로 착공되는 신규 공사는 경북지역의 경우 △김천시 덕곡동~송곡리(9.2km) △김천시 송곡리~칠곡군 복성리(10km)△안동시 송현동~안동시 저전리(6.05km) △안동시 저전리~영주시 오운리(9.87km) △예천군 포리~청복리(10.6km) 등으로 이 구간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착공된다.
또 △영천시 화남리~덕암리(9.5km) △영천시 덕암리~서산동(8.8km) 등 2개 구간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의연계를 위해, △김천시 월곡리~옥률리(12.98km) △포항시 문덕리~우복리(6.7km) 등 2개 구간은 시가지를 통과하는 국도의 대체 우회를 위해 각각 착공된다.
경남지역은 △사천시 금문리~정의리(10.1km) △산청군 신연리~함양군 화산리(7.9km) △밀양시 금곡리~용전리(4.1km) △합천군 장전리~정양리(12.3km) △거제시 상동~장평리(6.4km) 등 5개 구간의 공사가 각각 착공된다.특히 이번에 신규 착공되는 구간은 '선보상 후시공' 원칙에 따라 용지 보상업무가 작년부터 추진돼 일부 사업은 공사 착수전에 보상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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